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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 감염병 증가

2019년 여름, 필리핀 정부가 사상 최초로 전국 단위 뎅기열 경보를 발령함. 뎅기열 환자와 사망자가 전년대비 급증했기 때문인데 이때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도 인천에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를 가진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밝힘. 뎅기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일으키는 병균으로, 이를 가진 모기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임.

매개체 감염병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그 파급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지구온난화로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구온난화로 모기, 진드기 등의 곤충이나 설치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서식지가 넓어지기 때문임. 모기나 진드기는 몸속 체온조절 기능이 없기 때문에 기온이 오르면 몸의 화학반응이 빨라져 성장 속도가 빨라짐.

뎅기열·황열·지카바이러스·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흰줄숲모기는 주로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며 보통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의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지만 기온이 상승하면 이들이 매개하는 감염병이 증가하거나 토착화될 수 있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09년 기온이 1℃ 오르면 쯔쯔가무시병 5.98%, 렙토스피로증 4%, 말라리아 3.4%, 장염비브리오 3.3%, 세균성이질 1.8% 등 진드기·모기 매개감염병이 평균 4.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기온상승에 따른 전염병 증가율을 기재한 표
  구분 0~14 15~34 35~64 65세 이상 합계
렙토스피라 기준 87 153 1229 447 1915
1도상승 88 153 1274 477 1993
말라리아 기준 * * 6489 539 7029
1도상승 * * 6711 556 7268
세균성이질 기준 5270 1532 2129 437 9368
1도상승 5353 1539 2196 449 9538
장염비브리오 기준 757 140 926 550 2373
1도상승 789 155 934 574 2451
쯔쯔가무시 기준 1181 1250 10923 5276 18630
1도상승 1269 1329 11527 5620 19744
합계 기준 7294 3074 21696 7250 39314
1도상승 7500 3176 22642 7677 40994
인구 수 39844131
(출처: 기후변화와 전염병 질병부담(2008,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련사이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https://www.kihasa.re.kr
담당: 기후위기협력팀 최가영 / 042-481-9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