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과 삼척 등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랭지배추는 여름철에 신선한 김치 공급을 위한 주요 재료임.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시의 지난 10년간 최고기온이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는 온도의 최고치에 걸쳐있어 미래 상승에 의해 생육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고랭지배추 재배적지의 미래 전망자료에 따르면, 현재 추세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경우(RCP8.5) 고온에 의한 생육저하 및 병해충 피해가 급증하여 21세기 중반에 재배적지가 급격히 줄어들며(현재의 7%) 21세기 후반에는 재배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RCP4.5)에서도 배추의 재배적지는 2050년에 들어서면 현재의 7%로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배추 수급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