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높은 대사율과 체온의 변화가 많은 온혈동물로,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이 높고 몸 전체가 깃털에 쌓여 있으며,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더위에 매우 취약함. 그래서 닭 사육 적합온도는 15~25℃로, 적정온도를 벗어나 높아질수록 산란율이 떨어지고 계란의 무게와 강도도 감소하는데, 3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설사가 발생하고, 무게가 감소하며, 결국 닭의 폐사가 발생.
2019년 더위로 인한 닭 폐사수는 약 2백만 마리로 주로 7~8월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함. 기후변화로 더 강해지고 잦아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온습도지수(THI)를 산출하여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제작함. 축종별로 온습도지수의 위험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음
축종 | 양호 | 주의 | 경고 | 위험 | 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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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젖소 | 72미만 | 72~78 | 79~89 | 90~97 | 98이상 |
돼지 | 64미만 | 64~73 | 74~83 | 84~94 | 95이상 |
가금 | 63미만 | 63~73 | 74~80 | 81~92 | 93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