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기상특성]
중부지방 중심으로 높았던 기온,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았던 강수량 - 전국 평균기온 : 21.6℃로 평년(20.5℃)보다 높았음(편차 +1.1℃) - 전국 강 수 량 : 201.7㎜로 평년(162.8㎜)과 비슷하였음(평년비 125%)
□ 중부지방 중심으로 높은 기온 ○ 주로 고기압의 영향 및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었으며, 남풍 유입 및 낮 동안의 일사로 인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1℃ 높았음(1973년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로 전국평균값은 1973년 이후 연속적으로 관측자료가 존재하는 45개 지점값을 사용함 - 상층의 한기가 약했던 가운데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면서 구름 낀 날이 많아 복사냉각이 약하여 최저기온이 평년(16.1℃)보다 크게 상승하였으며, (+2.0℃, 최고 4위), 일교차도 평년(9.8℃)에 비해 작았음(-1.7℃, 최저 2위) - 중부지방은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으나,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은 남부지방과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은 낮 동안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중부와 남부지방의 기온 편차가 크게 나타났음
□ 남부지방 중심으로 평년보다 많고 잦은 강수 ○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으나,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대비 50% 미만으로 적어 중부와 남부지방의 강수량 편차가 매우 컸음 - 특히, 서울·경기도에서는 강수량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30% 미만으로 매우 적었음 ○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9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였음 - 2~3일에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 17일에는 제14호 태풍 “므란티(MERANTI)”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면서 남부지방과 충청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남부지방에서는 9월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음 - 26~30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 태풍 현황 ○ 9월에 7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개임 -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북상하면서 태풍의 북쪽에 형성된 수렴대가 우리나라 남쪽 해상으로 유입되어 19일에 제주도에 비가 내렸으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되었음 ○ 태풍발생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에너지가 축적되어 강하게 발달하는 태풍이 많았으며, 대기 중층에 아열대고기압이 평년보다 확장하여 주로 대만과 남중국해를 향하거나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는 진로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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