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의
해수의 수소이온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지면 바다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 또한 증가하게 됨. 바다로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물과 만나면 탄산이
  발생하게 되고 해양산성화가 진행됨.
  2009-2018년의 최근 10년간 해양은 연간 CO2 배출량의 약 23%를 흡수하여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지만 흡수된 CO2가 해수와 반응하여 해양 pH를 감소시키고
  해양의 산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대기 중 CO2 농도 상승은 해양의 화학적 특성을 바꾸어 놓음.
기후변화와의 관련성
- pH 변화는 해양 탄산염의 화학적 특성을 변화시켜 홍합, 갑각류, 산호와 같은 해양 생물의 석회형성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음. 이러한 복합적인 변화가 해양생물의 성장과 생식 능력을 약화시킴.
  지난 20~30년간 외해에서 측정된 관측값에 의하면, 1980년대 후반 이래 매 10년간 0.017-0.027pH 비율로 전지구 평균 표면
해수 pH는 확연히 감소 경향을 보임.
- 해안 지역의 경우, 인간에 의한 해양산성화에 따른 탄산염의 화학적 특성 변화는 환경의 복잡성과 그에 미치는 영향의 다양성으로 인해 더욱 파악하기가 어려움.
  이러한 변화는 해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산업, 수산양식, 관광, 레크레이션 등, 인간 복지에 중요한 해양서비스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출처: WMO 2019 전지구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