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기감시
지구대기감시
청정지역에서 기후변화 원인물질을 감시하다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경제 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포함한 에어로졸의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지구대기감시(GAW)
- 세계기상기구(WMO).[1] 과학기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Global Atmosphere Watch)은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1989년에 전지구오존관측망(GO3OS)과 배경대기오염감시망(BAPMoN)을 통합하여 시작되어 전세계 지구급 관측소 31개소, 지역급 관측소 400여 개소, 협력 관측소 100여 개소가 운영 되고 있다(2020년 현재).
지구대기 자료 : 성층권 오존 등 주요 온실가스와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스상・입자상 물질
※ WMO는 지구환경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과학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지구대기감시 관측소를 지정
- ① 지구급관측소: 전 지구 규모의 환경문제(기후변화 등) 및 중요성을 다룰 수 있는 관측자료를 생산·제공할 수 있는 곳
- ② 지역급관측소: 지구환경문제의 지역적인 면과 지역 규모의 환경문제 및 중요성을 다룰 수 있는 관측 자료를 생산·제공할 수 있는 곳
※ 지구대기감시 관측‧분석자료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기후정보포털 홈페이지(www.climat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음.
배경대기와 온실가스 농도
- 해당 위도 대에서 대표할 수 있는 지역 활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은 공기(배경대기)에서 산출한 온실가스 농도로 기후변화감시, 기후변화예측, 국제기후변화협약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후변화감시소
- 기후변화로 지구온난화가 사회‧경제적인 이슈가 되면서 기상청은 한반도에서 기후변화 원인물질의 유‧출입을 감시하기 위한 지구대기감시 관측망을 운영한다.
- 기후변화 원인물질의 유입 지역에 해당하는 중부 서해안에 1996년 9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를 설치하고 남쪽으로는 제주도에 고산 기후변화감시소가 2008년 11월에 신설되었다.
2011년 10월에 기후변화 원인물질의 유출 지역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에 온실가스를 관측하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12월에 울릉도에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가 신설되었다. 1994년부터 포항기상대에서는 성층권 오존과 자외선 관측을 시작하였다.
지구대기감시 요소
- 지구대기감시(GAW)에서 권고하는 온실가스, 반응가스, 에어로졸, 대기복사, 성층권오존/자외선, 총대기침적 분야 총 36종의 요소를 관측하고 있다.
킬링곡선
- 1958년부터 지구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나타낸 그래프로 최초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챨스 데이비드 킬링(1928-2005)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순수한 지구 배경대기 값을 얻기 위해 하와이 마우나로아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왔으며 이산화탄소의 농도 변동이 계절적인 변동을 넘어 매년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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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1950년 3월 23일 설립되었음. 현재 19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상・기후・수문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기구임.(www.wmo.int)